나홀로 여행, 책과 풍경 그리고 먹거리만 있으면 된다. (Travel alone to europe) 오늘 아침 나름의 대화를 나누었던 캐나다 룸메가 방을 바꾸었다. 워킹투어에서 만난 친구와 꽤 친해졌는지 일정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혼자 다니다 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뭐 누구 때문에 갑자기 새로운 곳을 가게 되고 일정을 바꾸었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이런게 나홀로 여행의 매력인가보다. 내일이면 새로운 곳으로 떠나야 하기에 미리 짐 정리를 했다. 할 것들을 다하고 나니 오전 11시 30분이 되었다. 일단 씻고 난 뒤 밥을 먹기로 했다. 밥을 다 먹고 숙소에 들어와 잠깐 쉬고 있는데 호스텔 측에서 한 네다섯 분이 청소를 하러 들어오셨다. 가끔 호스텔에 묵다 보면 청소를 해주는 곳도 있고 안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