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대성당 아침 일찍부터 구경하다. (Seville Cathedral) 숙소에서 앉아서 선잠을 자다가 나온 시간이 오전 9시.. 잠도 못자고 배도 고프고 날씨까지 추워서 뭔가 노숙하는 기분이 들었다. 예전에 친구가 알려준 꿀팁이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그전에 1박을 하루 더 결제하면 새벽에 바로 씻고 들어가서 잘 수 있다고 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인데.. 막상 또 이렇게 예약하려면 이게 생각이 안 나기도 하고 실제로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약 이주 만에 다시 돌아온 스페인 첫 일정은 세비야 대성당이다. 이걸 첫 일정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으려나.. 그냥 체크인하기 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어딘가를 가야했다. 그래도 Seville Cathedral은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