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유여행 맥스밸류에서 장보기! 자유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직접 장을 봐야 한다는 것 아닐까 싶다. 패키지의 경우 시간 맞춰 끼니를 주고 몸만 움직이면 알아서 목적지에 데려다준다는 편의성이 있지만 자율성이 없다. 허나 자유여행은 말 그대로 자율성이 주어지지만 편의성은 혼자 챙겨야 하기에 얼만큼 장을 잘 보냐는 것도 중요하겠다. 사실 여행지 오키나와에서 대부분 직접 사 먹겠지만 끼니를 놓친 늦은 밤이라든가, 귀찮은 아침에는 전날 마트에서 사 온 것들로 대충 때울 수밖에 없다. 비행기가 워낙 늦은 밤에 도착하고 차를 렌트하고 숙소까지 이동해야하는 거리가 있었기에 저녁을 먹을 수 있을 때쯤이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다. 그래서 장을 봐야 했고 유명한 마트 중 하나인 맥스밸류에 도착했다. 최대한 숙소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