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여행코스 우연히 만난 세계 요리 축제(Festival de las naciones) 체크인을 하고 씻고 바로 잤다. 일어나니 시간이 오후 6시 25분. 머리도 말리고 잤으니 좀 밍기적거리다가 7시쯤 밖에 나가기로 했다. 이때 내일 세비야 여행코스 중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론다 일정을 처음으로 찾아봤다. 버스 시간도 많고 한 블로그에 정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걱정 없었다. 오늘 밤 일정은 내일 아침 일찍 떠나야하기에 근처에 있는 스페인 광장을 구경하고 주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마무리 하기로 했다. 스페인 광장까지 가는 길에 아까 오전에 구경했던 공원도 다시 지나갔다. 그렇게 목적지에 다다를 때쯤 저 멀리 무슨 벼룩시장같은 것이 보였다. 구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금 아니면 언제 보겠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