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찾을 때 가면 더더욱 좋을 도쿄 카페 나에게 도쿄는, 2023년에 태어나서 처음 가봤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세 번이나 방문하게 되어서 이제는 나름 익숙한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처음 갔을 때, 낯선 곳은 오랜만이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방문하는 곳들이 다 새로운 곳이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 다녀왔던 오사카에서의 10일보다 훨씬 더 즐겁게 돌아다녔다. 그래서 내가 너무 익숙한 곳을 갔었어서 그랬나 싶었다. 아무튼 그렇게 첫 기억이 좋았고, 혼자서 휴양지는 무리라는 판단 하에 또 도쿄를 향했다. 뭐 패키지나 그런 것을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또 여행 스타일을 워낙 자유여행만 즐기다 보니 그렇게는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