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유럽여행, 테주강을 건너지 못해 방황하다. LX팩토리 구경을 마치고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테주강 건너편에 Cristo Rei라고 하여 예수의 상이 있는데 종교는 없지만 그냥 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 주변에 가면 크루즈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혼자유럽여행을 다니고 있지만 낭만을 살려보고 싶었다. 구글맵을 통해 봤을 땐 다리를 건너면 됐기에 그냥 우선 강가 쪽으로 쭉 걸었다. 그러면 지하로든 육지로든 건널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면 페리라든가. 근데 전혀 보이지 않았다. 위 사진처럼 다리는 차만 건널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지나다니는 행인이 많이 없어서 상점에 들어가 Cristo Rei를 가고 싶은데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봤더니 우선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 많이 없었다. 겨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