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호스텔 원 카테드랄 숙소, 8베드 혼성 후기 (Hostel one catedral seville) 새벽 6시 30분. 아직 어두운 때에 세비야 호스텔 원 카테드랄 숙소 앞에 도착했다. 예약할 당시 고려하지 않았던 사실 하나가 체크인 시간이다. 당연히 로비는 들어갈 수 있겠거니 싶었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조식 주는 시간이 8시라 치더라도 아직 1시간 30분이나 남았기에 뭘할까 고민하며 앞을 서성였다. 창문을 통해 보니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었고 주변에 문을 연 가게도 없었다. 새벽에 어차피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캐리어를 문앞에 두고 혼자 방황했다. 캐리어를 끌고 또 어딘가로 가기엔 너무 귀찮았다. 그러다 혹시나 싶어서 문을 똑똑 해봤다. 근데 문이 열렸다. 안에 사람이 있었나보다. 왜 이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