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마당표 훈제오리 맛있게 먹는법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평소라면 그냥 동네에서 꼼장어 먹고 상황에 따라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다음에 어디 갈지를 고민했을텐데 새로운 방식을 선택했다. 자연이 그리운 요즘 차를 타고 좀 이동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카페도 분위기 좋은 곳을 가자고 했다. 남자끼리 그래도 막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을 갈 필요는 없으니 자연과 가까우면 좋겠다 생각했고 미리 모든 곳을 찾아서 가기보단 밥이라도 먹을 곳을 정한 뒤에 그 근처에서 알아서 찾아가기로 했다. 그룹카톡에 총 4군데 후보지를 올렸고 투표를 했다. 근데 이 친구들은 항상 그렇듯이 그냥 가고 싶은데로 가자는 주의였고 결국 만나기 전까지 정하지 못하다가 내가 가자는 곳으로 가게 됐다. 아 이 말은 했었구나. 최대한 가까운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