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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치킨 14

치킨 주문하면 닭발, 닭똥집, 계란까지 모든 것을 다주는 원조마늘통닭집

19,000원에 이런 미친 가성비는 처음이었던 춘천 치킨 맛집 원조마늘통닭집 사실 그동안 정말 많은 치킨들을 먹어왔다. 먹는 양이 많지 않은 나지만 정말 치킨 관련해서는 그 누구보다 많이 먹었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이야 종종 연락하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나와 오래 연락한 사람들의 경우 치킨을 그렇게 자주 먹느냐고 놀라곤 하니까. 나 스스로도 유일하게 질리지 않은 음식이 치킨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치킨도 딱 한 종류만 있었으면 진작에 물렸어도 물렸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워낙 프랜차이즈도 많고 맛도 다양하고, 또 프랜차이즈마다 대표로 내미는 시그니처 메뉴도 달라서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되니까 물리지 않더라. 아무튼 그렇게 꽤나 오랫동안 치킨을 사랑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고. 어느 여행지를..

맛집 & 카페 2024.10.19

40년간 춘천 한 자리에서 주문 즉시 바로 튀겨줘 사랑받고 있는 요선통닭

서울에서 찾기 힘든 옛날통닭 느낌 그대로 나와 너무 맛있었던 춘천 요선통닭  최근 들어 춘천 포스팅이 부쩍 많아졌다. 이 티스토리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를 캐치하신 분들이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다. 종종 타 지역 포스팅은 해왔으나 이렇게 많이 한 것은 또 오랜만이기도 한 것 같아서. 예전에 친구가 사는 김해 놀러 갔을 때도 종종 몰아서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아마 춘천은 당분간 주기적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아직 포스팅 못한 곳들이 여러 곳 있어서 내 체감상 더 많은 느낌이 든다. 사유는 딱히 특별할 것 없다. 춘천에 방문할 이유가 많아졌고, 식사는 해야 하는데 또 대충 먹긴 싫어서 찾아서 다니다 보니 점점 포스팅할 곳들이 많아졌다. 정확하게 말하면 티스토리에 소개하고..

맛집 & 카페 2024.09.19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2만건 돌파한 치킨계 숨은 강자 바른치킨 핫현미바삭

은근 매니아들은 계속해서 시켜 먹게 되는 치킨집 바른치킨  바른치킨을 처음 먹은 것이 한 2~3년 정도 전이었던 것 같다. 아마 처음 먹었을 때 배달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먹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겠다. 근데 우연히 먹었던 그 치킨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그때는 기본적으로 감자칩 같은 것이 올려져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번에 먹은 것은 없었구나. 이것도 가격 그런 것 때문에 사라진 것인가? 은근 나름 시그니처로 가볍게 같이 먹기 좋았었는데 살짝 아쉬워진다. 아무튼 그렇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물론 치킨이야 어느 곳이든 다 맛있긴 한데, 확실히 뭔가 내 입맛에 맞는 맛이었다. 적당한 튀김 껍질에 간이 심심하지 않은 염지, 그리고 육즙이 살아있고. 그냥 딱 기본에 충실한 전..

맛집 & 카페 2024.06.14

4평 컨테이너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에 175개 가맹점을 갖게 된 깐부치킨

어떻게 보면 살면서 제일 많이 먹어본 치킨일 수도 있는 깐부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사실 한동안 동네에 있는 치킨 맛집에 빠져, 기존에 좋아하던 프랜차이즈를 잊고 있었다. 바로 깐부치킨이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생각이 났다. 방송에서 봤는지,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친구와 일정을 잡았다. 근데 당일날 취소가 되었다. 갑작스럽게 일이 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오늘 못 먹나 싶었는데, 계속해서 생각이 났다. 근데 근처에 배달 가능한 지점은 휴무였고, 그러면 그냥 가까운 곳에 직접 가서 포장을 해오기로 했다. 사실 오늘 소개할 깐부치킨의 경우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말 많이 먹었던 곳이다. 아마 포장 말고, 매장에서 먹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일 많이 먹어..

맛집 & 카페 2024.06.07

치킨 안 먹는 사람도 맛있다고 한마리 다 먹고 나오는 치킨집

어렸을 때 먹었던 치킨 느낌 그대로 나는 이젠 몇 없는 동네 치킨집 오늘 포스팅은 평소와는 다르게, 내가 먹고 싶은데 요즘 치킨을 못 먹고 있어서 먹방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치킨 포스팅을 하면서 뭔가 그 기분을 달래고 싶어서 작성하는 글이다. 사실 이런 감성으로 포스팅 작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뭔가 기록용으로, 루틴처럼 작성하곤 하는데 먹방 보는 것처럼 글을 쓰다니. 그래도 포스팅하기 전에 사진을 쫙 보는데 그때 그 기분이 올라오기도 해서 어느 정도 만족이 되는 것 같긴 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여길 안 먹고 다른 곳에서 먹으면 뭔가 대체가 안 되는 느낌이다. 분명히 치킨은 먹긴 먹었는데 제대로 안 먹은 느낌이랄까. 실제로 최근에 교촌 레드를 먹었었는데 여전히 치킨을 다 먹지 않은 듯한..

맛집 & 카페 2024.03.23

성동구 주민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는 행당시장 꼬랑치킨

테이블 셋팅, 주문, 서빙 모든 게 셀프인데 오는 손님들 모두 척척하는 단골손님이다! 왕십리 동네의 경우 매번 지나가기만 했던 것 같다. 사실 이쪽 지역을 지나간 경험도 잘 없다. 아무래도 거주하는 곳이 강서 쪽이다 보니 여기를 잘 안 가게 되더라. 그나마 강남이나 그 주변을 간다고 하더라도 9호선을 타고 가면 되니까 더더욱 2호선 라인은 잘 안 가게 된다. 물론 학창 시절에는 주로 이용하긴 했는데, 그때도 여기 왕십리까지는 가지 않았겠다. 근데 이번에 어떤 기회가 있어서 여기 지역을 오게 되었는데, 반전이었다. 너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사실 예전에 친구에게 듣긴 했다. 여기가 학교 주변이 있어서 음식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말이다. 근데 그때 흘려들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방문하고 난 뒤로 왜..

맛집 & 카페 2024.02.06

식은 후 먹어도 맛있는 옛날식 후라이드치킨과 떡꼬치

얼음 콜라, 치킨, 떡꼬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모였다! 한 번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어야 한다. 아니면 계속해서 생각이 난다. 그래서 그렇게 질릴 때까지 혹은 만족할 때까지 먹고 나면 그 음식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생각이 안 나는 것을 떠나서 다음에 먹더라도 그냥 별로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장점은 한번 꽂힌 음식이 지속적으로 생각이 안 난다는 점이 있겠는데, 또 단점은 그만한 낙이 사라진다는 부분도 있겠다. 오늘 소개할 이 가게 역시 처음 왔을 때 생각보다 너무 분위기도 괜찮고 나오는 치킨 퀄리티도 좋아서 다음에는 꼭 후라이드를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계속 생각만 하다가 이날 기회가 되어 후라이드 하나를 포장해서 왔다. 그리고 사이드로 정말 딱 좋은 떡꼬치까지! 후회 없는..

맛집 & 카페 2023.10.07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림스치킨

적당한 염지, 얇고 바삭한 겉 튀김,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 살면서 정말 대단하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기본에 충실한 부분인 것 같다. 물론 누구나 다 초심자 시절에는 아는 게 없으니까 가르쳐준 대로, 그 기본기만 열심히 하며 살아가겠다. 근데 시간이 흐르고 그 과정에 익숙해져 가면서 조금씩 내가 편한 상황에 맞춰 변형시키기도 하고, 또 어기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냥 꾸준히만 하라고, 매일 똑같은 일을 오랜 기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근데 나는 먹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먹는 것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정말 요즘 같은 메뉴라고 하더라도 정말 다양하게 나온다. 어디는 정..

맛집 & 카페 2023.06.05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한민국 닭강정 맛집 맥시칸치킨

더 바삭하고 더 달달하니 매콤한 맥시칸치킨 닭강정 후기 요즘 이상하게 맥주가 마시고 싶다. 아마 날이 더워지면서 그 시원한 탄산이 그리운 것 같기도 한데 돌이켜보면 요즘 예전에 비해 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진 것 같다. 이게 물리적인 벽이 아니라 심리적인 벽 말이다. 예전엔 술을 마셔도 평일은 다음날에 피곤하니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은 평일이라는 틀에 날 가두려고 하지 않다 보니 그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술에 대한 벽도 낮아진 것 같다. 뭔가 항상 평일은 다음날 일 가야하니까 쉬어야 돼, 뭐 해야 돼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틀을 깨려고 하다 보니 뭔가 음주에 대한 것도 같이 그렇게 되었다. 그냥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 뭐 이런? 근데 애초에 나 자체가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

맛집 & 카페 2023.04.14

요즘 찾기 힘든 바삭바삭한 옛날 튀김 스타일의 치킨홀릭

일 끝나고 바로 가도 품절 메뉴가 있었던 영등포 통닭 맛집 배달로도 치킨을 많이 시켜먹지만 나름 오프라인에서 먹는 것도 선호한다. 정말 살면서 많은 닭을 먹은 것 같긴 하다. 근데 이게 어차피 튀겨서 나온 것이라 맛이 다 똑같을 것 같은데 그 차이가 있다. 그냥 닭 자체가 맛있는 곳이 있고 염지가 잘 된 곳이 있고 튀김 자체가 너무 바삭한데 또 맛있는 곳이 있고. 이게 또 꼭 바싹 튀겨야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다 살 안이 오히려 촉촉하지 않고 퍽퍽해지고 그런다. 그래서 나름 스킬이 필요하고 실력 차이가 있는 음식이긴 한데 요즘은 또 그렇게 생각하면 대부분 상향 평준화가 된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여전히 그냥 눈에 보이는 곳을 가면 맛이 없는 곳이 있다. 뭐 기름을 오래 썼다거나. 오늘..

맛집 & 카페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