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김치 2종이 같이 나오는, 여름 한정 특별 판매 콩국수 먹고 왔어요 주어진 휴가를 잘 못 쓰고 있다. 못 쓰고 있다는 의미는 이미 한 번 잘 못 썼고, 현재 시점에서도 그렇다는 의미다. 오히려 일 다니고 평일에 운동 가고 그럴 땐 괜찮다가 이렇게 쉴 때 몰려오는구나. 지금은 몸 상태는 괜찮은데 몸에 피곤함이 드러나버렸다. 외형적으로 티가 나니까 좀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워하고 있다. 저번에는 몸이 안 좋더니. 아무튼 이날도 오랜만에 혼자 산책을 즐긴 날이었다. 원래라면 집에 가야 하는데 뭔가 갑자기 집에 가고 싶지 않아졌다. 그래서 목적지가 아닌 다른 지하철 역에 내려서 환승을 하고 여기 근처까지 온 다음에 천천히 발걸음이 향하는 곳으로 그냥 걸었다. 개인적으로 막 핫 스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