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떠나는 혼자 가는 여행 (Kyoto Fushimi Inari) 버스를 타고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입구에 도착했다. 양옆의 상점을 구경하며 길따라 쭉 걷다 보면 우리가 흔히 봤던 토리이 길을 만날 수 있다. 명동에 놀러 가면 양옆에 길거리 음식들이 쫙 있는 것처럼 여기도 상당히 먹을 것들이 많이 보였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음식 퀄리티도 좋아 보이고 일본이라 그런지 괜히 더 마음 편하게 먹어도 될 것 같았다는 것은 나의 편견이려나. 붕어빵이 자꾸 눈에 밟혀 하나 사 먹었다. 두 번째 오는 교토지만 이렇게 제대로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은 처음이다. 처음 왔을 때는 정말 생각 없이 하나도 알아보지 않고 그냥 그 역 주변만 구경했었는데.. 혼자 가는 여행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보고 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