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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3

1948년 개업 이후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백년가게 용산 창성옥 해장국

1948년 개업 이후 2016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인증, 2018년 백년가게 선정받은 용산 창성옥 해장국  사실 여기저기서 사람은 말하는대로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니까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매번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하면 결과도 그에 따라 안 좋아진다는 뭐 그런 이야기가 되겠다. 근데 나의 경우 정말 그런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살짝 있긴 하지만 그게 과거에는 심했다. 어차피 행동한 대로 결과가 나오는 것일 텐데 생각이 정말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에 대해 좀 의아했다. 근데 요즘은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다짐을 한 지 시간이 꽤 흘렀다. 과거엔 누가 봐도 부정적이었으..

맛집 & 카페 2024.07.05

손바닥 크기의 큼지막한 뼈가 두개 들어있는 콩나물 뼈해장국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매력적인 콩나물 뼈해장국  날이 더우면 차가운 음식이 자연스럽게 생각난다. 과거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었는데, 작년에 더위를 먹고 난 이후에는 몸이 더울 때는 시원한 음식을 먹어 더위를 식혀줘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필요한 상황에서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근데 더울 때 신기하게 또 뜨거운 음식이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이열치열, 이한치한 느낌이랄까. 그게 뭐 좋은지 안 좋은진 모르겠다. 사실 먹으면서 뭔가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최근에 언제 그래봤는지 잘 기억나지도 않고. 요즘은 실내에 다 시원하게 하기도 하니까. 근데 그만큼 매운 음식을 안 먹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는 땀 뻘뻘 흘리면서 먹으면 개운하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집에서 바로 샤워를 ..

맛집 & 카페 2024.05.31

택시기사님들 주차하기 바쁘다는, 메뉴 딱 한개만 파는 용문해장국

소주도 1인 1병만, 메뉴도 해장국 딱 하나만 판매하고 있는 용문해장국 오늘 소개하는 곳은, 정말 가게 상호명부터 알 수 있듯이 해장국 메뉴 딱 한 개만 판매하는 곳이다. 인터넷을 살펴보면 수육이나 그런 메뉴도 있는 것 같은데, 저녁에 판매하는 것인지 주말에만 판매하는 것인지 아니면 예전에 판매하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방문했던 점심 기준에는 정말 해장국 하나만 판매하고 있었고, 별도 메뉴판도 없었다. 그냥 사장님이 인원수에 맞게 알아서 메뉴를 내어주시더라. 그래서 이때가 첫 방문이었는데 '뭐지?' 하면서 살펴보니까 정말 이 메뉴 하나만 제공되고 있었다. 그렇게 편하게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주변을 구경했다. 여기 들어오는 입구부터 좀 정신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것은 ..

맛집 & 카페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