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짜리 지폐 한장으로 퀄리티 좋은 초밥과 장국, 우동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 곳을 찾았다. 솔직히 전에 처음 방문 이후로 종종 생각이 났다. 일단 여름 내내 웬만하면 회 종류 먹는 것을 피해왔다. 한번 먹었었는데 확실히 거기도 장사가 잘 되고 신선도를 유지하고, 관리가 잘 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그 탱탱한 찰기라고 해야 하나. 그 부분이 확실히 떨어지더라. 그래서 이건 계절에 따라 어쩔 수 없구나 싶었다. 거기마저 그랬으면 심지어 다른 곳들은 어떨지 대충 상상이 갔으니까. 그만큼 신뢰도 있는 가게였다. 그래서 그때를 계기로 여름 회 섭취를 중단했었고 이제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이 왔고, 요즘은 심지어 추운 겨울 느낌도 나니까 본격적으로 몇 개월간 봉인해뒀던 초밥 공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