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우동 맛집 아카초코베를 다녀왔어요. (Hakata Udon Akachokobe) 아침 일찍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정말 엄청 더웠다. 맨몸으로 다녀도 더운데 역까지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하니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아마 엄청 예민했을 것 같다. 바로 역으로 갈 계획이었으면 택시를 타도 괜찮았겠지만, 중간에 식당에 들려 밥을 먹고 다시 이동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카레우동을 파는 하카타 맛집 아카초코베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마침 지나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낑낑거리며 도착했다. 처음엔 아직 가게가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문을 닫은 줄 알았다. 근데 혹시나 해서 문을 밀어보니 열렸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는 책에 나와 살짝 걱정하다가 구글 평점을 보고 나름 기대를 하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