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한 것이 중독성 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식빵을 즐기지 않은지가 꽤 됐다. 예전에 한참 꽂혔던 것이 일반 식빵에 계란을 묻히고 프라이팬에 버터를 올려 튀긴 뒤 설탕, 케찹을 넣고 그대로 먹는 것이었다. 달달하고 고소한 것이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많이 먹었다. 그리고 또 어머니가 만드시는 샌드위치가 있는데, 참치랑 오이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린 뒤 그냥 먹는 것이었다. 이 참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솔직히 칼로리는 폭탄이었다. 그래도 아침에 가볍게 빵 하나 먹기 좋았다. 몸에서 느끼는 것은 가볍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 외에는 식빵을 거의 즐기지 않았다. 먹을까 싶으면 빵 모서리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가 걱정이 앞섰다. 퍽퍽한 것이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피자도 웬만하면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