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피자나라 치킨공주 오랜만에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피나치공, 나름 추억이 있는 프랜차이즈다. 추억이 있다고 해서 뭐 자주 시켜먹었다거나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특정 상황이 기억난다. 그날도 어김없이 뭔가 다양하게 먹고 싶은 날이었고 그렇게 주문을 했다. 근데 받고 나서 한 손으로 들고 오자마자 땅으로 거의 반을 쏟았다. 바로 주어서 넣긴 했지만 먹기도 애매하고 버리기도 좀 그랬다. 거기 바닥에 깨끗한 것도 아니었고. 근데 어차피 양이 조금 있어서 다 먹진 못할 것 같아서 어느 정도 조절하고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냥 그 장면만 기억이 난다. 그렇게 몇 년 흘렀을까. 딱히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기도 하고 주변에 매장이 있었지만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두 가지를 동시에 먹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