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레트로 카페 Hekkelun 친구가 신혼여행을 떠났다. 출국하기 전에 담배를 피우면서 나에게 잠시 전화를 한 것 같다. 그렇게 통화를 하였는데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샀다고 말을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뭘 사는 편은 아니다. 일단 여행 떠나기 전에 짐이 되니까. 그래서 돌아올 때 주로 사는 편이다. 예전엔 그래서 기내 면세점에서 예약을 하고 사기도 했다. 근데 이것도 나름 혜택 싸움이 있어서 발품을 팔아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해본 뒤에 쿠폰을 먹여보고 이래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겠다. 정말 노력 대비 세이브할 수 있는 금액이 커서 구매를 아예 안 할 거면 안 봐도 되는데 할 생각이라면 나름 노동을 투입해서 비교해서 사야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