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까지 있었으면 딱이지만 밀키스로 대신했던 매콤한 파전 부여 1박 여행을 다녀왔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중 하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솔직히 1박 여행에서 뭐 얼마나 새로운 것을 많이 봤나 싶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갔던 곳이 너무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막 유적지나 박물관, 전시회 등 그런 곳에 가는 것은 좋아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거기에 대해 알아가거나 설명을 듣거나 가이드 투어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보고 내가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막상 다녀와도 모르는 내용도 많고 그렇다. 물론 가끔 너무 신기한 것이 있으면 가만히 서서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을 읽곤 하는데 그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예전에 스페인 가우디성당에 갔을 때도 1일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여 비싼 돈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