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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코스 2

통영 여행코스 서피랑, 길냥이들이 나를 반겨줬다.

통영 여행코스 서피랑, 길냥이들이 나를 반겨줬다. (Seopirang Tongyeong) 숙소에서 좀 쉬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마실 것과 비요뜨를 하나 산 뒤 서피랑으로 향했다. 사실 이 통영 여행코스는 갈 계획이 없었는데, 창문 밖으로 위 글씨가 자꾸 보여서 저런 곳도 있었구나 하며 오게 되었다. 슬리퍼를 신고 나왔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바로 앞이어서 잠옷 차림 그대로 나왔다. 이 길이 메인 길이 아닌가..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무서웠다. 무슨 철 구조물 사이도 지나오고. 사진이야 약간 밝게 나오긴 하는데 정말 어둡고 길목도 좁고. 무슨 스릴러나 공포영화에서나 나오는 길을 지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바람 소리만 들렸다. 솔직히 무서웠다. 살짝 뛰기도 하고 빠른 걸음으로 걷다 보..

통영 루지, 아이들도 좋아하는 여행코스

통영 루지, 아이들도 좋아하는 여행코스 (Skyline Luge Tongyeong) 이번 2박 3일 여행코스에서 제일 설렜던 일정 중 하나가 바로 이 통영 루지 체험이었다. 예전에 싱가폴에 놀러 갔을 때 이와 거의 똑같은 시스템인 것을 탄 적이 있었는데 정말 엄청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심심했다. 속도도 괜찮게 나오고 코스가 짧은 편도 아니었는데 재미가 없었던 이유는 하나. 바로 혼자 탔다는 것이다. 그때는 장형과 함께 타서 내려오며 서로 역전도 하고 그러면 안되지만 일부러 살짝 부딪히기도 하고 같이 소리도 지르고 이렇게 노는 맛이 났는데 이건 뭐 혼자 내려오니 소리 지르기도 뭐하고.. 신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장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