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서 보자! (Porto clerigos church tower) 숙소에 도착해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다. 여행을 다닐 때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렇게 중간에 잠깐 들려 쉬다가 다시 나가는 게 뭔가 체력에도 좋고 기분도 더 좋다. 낮잠을 적절히 잘 줄 알면 일상에서 인생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다. 현실이 그렇게 쉽진 않지만 말이다. 숙소 근처에 있는 '해리포터를 만드는데 영감을 얻은 곳'이라 해서 유명해진 렐루서점에 잠시 들른 뒤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려 한다. 그렇게 렐루서점 앞에 도착했는데, 입장료도 4유로 내야 하고 안에 사람들이 많아 복잡해 보였다. 조용히 책을 둘러볼 여유도 없어 보이고, 관광지 인증 느낌이 들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