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롱샤 가재요리 먹는 법도 알려주는 쿵푸소룽샤 태어날 때부터 서울에서 나고 자랐기에 서울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 딱 지금 자주 안 가본 곳을 떠올려보라 했을 때 생각나는 곳이 압구정, 서래마을 이쪽과 바로 건대다. 그 건대를 오랜만에 이렇게 다녀왔다. 예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저번엔 이분이 여의도쪽으로 와서 이번엔 내가 가기로 했다. 뭐가 먹고 싶냐 물으니 똠얌꿍처럼 자극적인 것이 먹고 싶다 했는데 그건 내가 확 느낌이 오지 않았다. 고수를 잘 즐기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 갑자기 마라롱샤 이야기가 나왔고 영화를 보고 그 가재요리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고 흥분하며 이 메뉴로 픽스를 했다. 둘다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었기에 의견 통일이 쉬웠다. 그래서 건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