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카츠바, 마음 편하게 먹기 좋았어요 이게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닌데 확실히 살이 좀 어느 정도 있는 친구들이 먹을 줄 안다. 근데 내 경험상으론 이게 살이 좀 있어서 먹을 줄 아는 것이 아니라 먹을 줄 알게 되어서 살이 찌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다. 예전엔 누가 봐도 마른 체격이었다. 그냥 마른 게 아니라 너무 말랐다 느낌? 물론 지금도 옷 사이즈를 크게 입기 때문에 블랙 계열을 입으면 아직까지 말랐다는 이야기를 듣긴 한다. 근데 그분들은 아마 옷 안에 감춰진 것들을 못 봐서 그럴 것이다. 아무튼 나 역시 그렇게 꽤나 오랜 기간 마른 체형을 유지했었는데 맛있는 것을 즐긴 뒤로, 그러니까 이런저런 조합을 구성해서 먹는 방법을 알게 된 뒤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또 그에 맞춰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