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장어덮밥은 수산시장 근처 카와카미쇼텐에서 먹자 (川上商店)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좀 더 서둘러서 일찍 나왔다. 그 이유는 온천을 가야하기 떄문! 거기서도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부지런해도 됐다. 위 사진은 다소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걷다가 갑자기 익숙한 공간이 나와서 어디였지 생각해봤다. 근데 예전에 친구랑 놀러왔을 때 담배핀다고 잠시 서있었던 공간이다. 자판기부터 골목까지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바로 친구에게 보냈더니 친구도 기억이 난다 했다. 괜시리 반가웠다. 이따 목욕을 마치고 갈 예정인 난바파크스를 지나왔다. 이날 살짝 비가 와서 날이 좀 흐렸다. 숙소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그냥 걸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수산시장 특유의 그 생선 냄새가 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