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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 2

태국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 카오산로드

여름이 온전히 끝나고 가을이 왔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가을은 금방 지나가고 겨울이 오려나. 아무튼 그것을 어떻게 아냐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입술을 뜯더라. 그래서 아 계절이 확실히 바뀌고 있구나를 알았다. 입술도 안 뜯으려고 하긴 하는데 이것도 뭔가 헌 게 가고 새살이 오는 것처럼 그냥 저절로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제부턴가 그냥 손이 가는 대로 두고 있다. 물론 피가 날정도로 그러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저절로 떨어질 것들에만 조금 도움을 준달까. 별 이야기를 다 한다. 아무튼 오늘은 일반적으로 태국을 간다고 하면 꼭 들리게 되는 카오산로드에서의 하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다만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인 이곳을 소개하고자 하면 다들 밤과 화려한 그런 것들을 생각하실텐데 일단 난 밤의 사진이 ..

지금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예전의 방콕 카오산로드

일단 방콕 카오산로드를 이야기하기 전에, 파타야에서의 하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파타야를 가기 전 한국에서 니모섬 투어를 미리 예약했었다. 그래서 일정에 넣어두었고 아침에 이렇게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른 호텔에서 묵고 있는, 해당 체험을 예약한 사람들을 픽업하기 시작했고 총 5명이서 움직였던 것 같다. 근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한 15명은 있었던 것 같다. 우리만 체험할 것이라 생각은 못했지만 예약 당시 이렇게 움직이는 시스템인 줄은 몰랐다. 또 하나 배웠다. 아무튼 차 내부는 뭔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반짝반짝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우리는 맨 뒤에 앉아 그냥 핸드폰만 바라보고 잠도 자고 그러며 돌아왔던 것 같다.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되니 편했다. 고속도로 같은 것은 따로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