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관련 요리는 믿고 먹을 수 있는, 1971년부터 운영해온 포항 초원통닭삼계탕 어떻게 보면 이번 포항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됐던 장소가 되겠다. 워낙에 개인적으로 치킨을 좋아하기도 하고 꼭 놀러 가면 한 번은 닭을 먹는 편이기 때문에 나에겐 필수 코스 중 하나였다. 물론 혼자서 한 마리를 다 먹을 자신은 없었지만 조금 남기더라도 내 만족도만 높으면 된다는 주의로 바뀌었기 때문에 뭐 괜찮았다. 솔직히 뭔가 음식을 남기려고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 살이 찐 것 같기도 하고. 살찌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좀 남겨도 되겠다. 근데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되고 최대한 먹으려고 노력하긴 해야지. 애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아무튼 근데 혼자 여행할 때는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