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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3

타지에서 서울 놀러오는 사람이 있으면 꼭 데려가게 되는 중식당

중식 경력 24년의 총괄 쉐프님이 운영하시는 중식당 발산 화양연화  어떻게 보면 누군가는 이상하게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사실상 아예 안 마시거나 티를 안내는 편이다. 그게 뭐냐 하면 카페인보다는 디카페인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카페인 섭취하면 그날 잠은 다 잔 것이니까. 누군가는 반감기가 있다고 해서 4시간, 8시간 지나면 카페인이 다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이렇게 소화라고 해야 하나. 해독도 아닌 것 같고. 아무튼 그런 성질이 사라지게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추가로 요즘은 대부분 그러신 것 같은데 액상과당보다는 제로를 찾는다. 이건 뭐 누구나 다 그런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아니겠다. 사실 제로 특유의 그 인공감미료 맛 때문에 원래 기존..

맛집 & 카페 2024.10.26

어쩌면 처음 먹어보는 매운맛의 사천탕수육

33년 경력의 쉐프가 직접 차린 중식당 동천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군산에 지린성이라고 고추짜장이 유명한 곳이 있다. 여기 아주 예전에, 지금처럼 새롭게 이사를 해서 고급스럽게 꾸며지기 전에 한 번 간 적이 있다. 군산을 자주 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거기를 꼭 가보라면서 극찬을 했었다. 그렇게 처음 갔었는데, 매장 내부가 정말 10명도 못 들어갈 정도로 좁아서 기다리면 끝도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 추운 겨울날에 포장을 해서 밖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렇게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그래서 다음에 뭔가 제대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고추짜장의 매력에 빠졌었다. 짜장면이 불맛이 살아있고 매콤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에게 짜장면 맛집의..

맛집 & 카페 2023.11.16

바삭바삭한 군만두가 일품인 신세계 호경전

바삭바삭한 군만두 먹다가 얼큰한 짬뽕 국물로 마무리하는 신세계 호경전 처음 여기 왔을 때 그냥 별생각 없이 방문했던 것 같다. 어디서 맛있다고 본 것도 아니고 그냥 백화점에 왔는데 웬만한 곳들에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그나마 여기가 좀 널널했고 그때 딱 중식이 땡겼던 것 같다. 그래도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 당시에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시켜서 먹었다. 근데 주변을 보니 어떻게 보면 국룰처럼 시켜야 하는 조합이 아닌 별도로 군만두를 주문하고 있었고, 그걸 보고 '어 여기선 저게 유명한가? 다음에 오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뭐 서비스로 나오고 그런 분위기의 가게는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양이 적은 것도 아니고. 사실 이때는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

맛집 & 카페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