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친구의 인생 국밥집이라는 65년 전통 포항 장기식당 수육 먹고 왔어요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떠나봤다. 솔직히 얼마만인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 전에는 정말 오랜 기간 해외부터 국내까지 여기저기 잘 떠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혼자 떠나려니까 낯설기도 하고 반대로 설레기도 하고 그랬다. 뭐 엄청 먼 곳까지 가는 것은 아니니까. KTX 타고 가면 금방이기도 하고. 근데 아예 처음 가보는 지역을 가는 것이다 보니 어떠한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도착했고 첫날은 퇴근을 하고 바로 갔었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해서 잠만 자야겠다. 그렇게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이렇게 오기 전에 가봐야지 했었던 식당에 도착했다. 오기 전에 죽도시장 한 바퀴를 쭉 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