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메기떡 선물 시루에담은꿈에서 사보자. 처음 제주에 간다고 했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가게 되면 오메기떡이나 사오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나름 특산품이니 지나다니는 곳곳에 있겠지 했는데 마땅히 살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첫날 숙소 바로 옆에 파는 곳이 있긴 했는데, 계속 들고 다닐 순 없는 입장이라 사지 못했다. 그래서 공항에 가기 전에 여길 다시 들려야 하나 생각까지 했다. 그러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는데 한 곳이 차를 반납하러 지나가는 길에 들릴 수 있고, 나름 맛있다고 유명하고,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 이른 시간에 출발해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여기로 결정했다. 다른 곳이 아닌 여길 가야겠다고 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응대해주시는 분이 너무나 친절했고, 대부분의 가게들과는 다르게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