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두께만큼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교차 숙성 광주 제줏간 제주 흑돼지 2021년 광주에 정말 많이 내려왔지만 솔직히 그 지역을 벗어난 적은 별로 없다. 초기에 차 렌트하고 담양 놀러 간다고 하고 1박 정도 둘러보고 온 것이 거의 전부이고 대부분 그 첨단지구 주변에서 움직였다. 걸어 다닐 수 있는 반경 내에서 말이다. 아 그 광주 동리단길도 가봤구나. 근데 거긴 딱히 뭐 볼 것은 없었다. 쇼핑하고 술 마시는 거리 느낌? 솔직히 어떤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나름 뭔가 차분하고 이색적이긴 했지만 요즘은 지역마다 그런 꼭 이름 붙은 길들이 있어서 평이해진 느낌이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맛집을 찾아가 본다고 이렇게 다른 지역을 와봤는데 여기 완전 밤이 핫했다. 사람들도 많고 나름 유명한 식당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