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실한 뼈 두대를 발라 먹는 재미가 있는 마곡 접짝집 다녀왔어요 언제부턴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가 되어버린 마곡, 그 뒤로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일단 사람이 많지 않다. 물론 이 사람이 많지 않다는 기준이 상대적이긴 한데 내 기준 그렇게 많지 않다. 점심시간엔 회사가 많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긴 한데 저녁에 퇴근한 이후 방문하면 술집이나 그런 곳들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한산하다. 그다음 이유로는 분위기가 좋다. 최근에 여기가 만들어졌고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 깔끔하게 모든 곳들이 잘 되어있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카페도 많고 식당도 많고 또 산책하기 좋게 서울식물원도 근처에 있고. 입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맛집이 많겠다. 아무래도 떠오르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