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식사, 일산 애니골 한정식 청산별곡 이번 연휴, 한 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학창시절 매일 보던 친구였는데 성인이 된 후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 한다. 그래도 연락은 지속적으로 하는데 먼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안 보게 된다. 아무래도 서로 취미가 다르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 같이 운동이라도 하면 자주 볼텐데 말이다. 아무튼 휴무날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했고 시간이 좀 남아 이색적인 곳을 가고 싶었다. 같은 고기를 먹더라도 야외에서 구워서 먹는 그런 가게..? 근데 막상 생각나는 곳이 없었다. 결국 생각난 것이 오리였는데, 자주 가는 부천 작동은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보였다. 그러다 친구가 일산 애니골에 가나안덕이라고 맛있고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여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