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패스트푸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선 여기가 제일 낫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러 왔다. 사실 그렇게 오랜만은 아니겠다. 작년 10월 정도에 탔으니까. 근데 그때는 김포공항으로 출발을 했고, 이번엔 인천공항으로 왔다. 사실 벌써 이제 년도 기준으로는 이 년 전이 되어버린, 2022년 11월 정도에 이미 여기를 찾았었다. 그때는 오사카를 갈 때였는데 뭔가 김포공항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었다. 한 번 꽂히면 사고의 전환이 잘 이뤄지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그랬고 그냥 인천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도쿄를 갈 때 김포에서 가도 되구나를 인지해버려서 그 뒤로는 김포공항으로만 입출국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나간 것과는 다르게 여기 인천공항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