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코레아노스에서 멕시코 요리 먹고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이태원에 놀러 갔다. 사실 이 날 경리단길을 걸으며 맛있어 보이는 곳에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끝까지 올라가는 와중에도 딱히 눈에 들어오는 곳이 없었다. 예전에도 반쯤 오르다가 포기하고 그냥 뷰 좋은 바에 들어갔었는데.. 이번엔 끝까지 올라가도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왕 고생한 거 맛있는 것을 먹자며 이태원 중심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멕시코 요리를 파는 이 코레아노스를 발견했다. 그래서 급 들어갔다. 사실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나지 않기도 했고 배가 너무 고파 그만 걷고 싶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자리는 우리가 앉은 뒤에 빈 자리다. 메뉴는 2인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