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gue 야경, 유럽의 밤을 알아보자. 사실 처음 유럽여행을 왔을 때 치안적인 부분을 제일 고려했던 곳이 바로 이 체코 prague였다. 혼자였기에 더 그랬던 것도 있지만, 공산주의 등 과거의 영향 때문에 괜시리 겁이 났다. 실제로 인터넷에 찾아본 글들도 겁을 주었고. 근데 이처럼 세상 편했던 곳이 없다.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준다거나 도로에서의 양보 등을 보면 제일 따뜻함이 느껴진 나라였다. 그래서 밤에도 겁 없이 혼자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다. 딱히 어둡다거나 음침하다는 곳은 발견하지 못했는데, 아마 좁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 아닐까 한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 남을 때 와보려고 했던 쇼핑거리도 미리 와봤다. 바츨라프광장도 우연히 왔다. 이때는 큰 동상이 길 마지막에 서 있어 뭔가하고 찍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