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킨보다는 좀 아쉬웠던 오부장치킨 크리스피 반마리 혼닭! 예전에 집 앞에 호치킨이 있었다. 아마 다들 아실 것이다. 기존 유명한 프랜차이즈보다 다소 저렴하게 파는 곳 말이다. 집 앞에 있는 호치킨은 지금처럼 체인점이 많아지기도 전에 생겼었는데 장사가 꽤나 잘 됐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도 많았지만 그 가격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소스나 이런 거 추가 비용까지 해서 점점 비싸지긴 했지만 아무튼 초기엔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졌다. 근데 단순 저렴하다고만 해서 장사가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맛 역시 훌륭했다. 친구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여기까지 찾아와서 포장을 해간다고 했다. 이유는 맛있으니까. 솔직히 그땐 맛있긴 했는데 그 정도인가 했는데 다른 곳들을 먹어보니 확실히 여기만의 장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