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메뉴 판매 없이 한돈갈비 하나만을 고집하고 참숯만을 사용하는 뚝심 있는 맛집 개인적으로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한다. 계획을 짠다고 해서 막 시간 단위로 뭔가를 해야 하는 그런 빡빡한 스케줄은 아니고 뭔가 큰 틀은 잡아둔다. 그리고 그 큰 틀을 하나씩 해가기 위해 일정을 만들고 나름 그 스케줄대로 움직이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쉬는 날에도 항상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 물론 때때로 놀기만 하고 그러기는 하는데 그것도 나에겐 나름 계획이다.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쉬어야겠다 하는 그런 계획들. 지금은 과거가 되어버린 자유로웠던 평일에서의 계획들. 뭔가 그런 평일의 자유가 주어지기 전에는 정말 많은 것들을 해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고 남은 것들은 크게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