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주제 포스팅은 꽤나 힘든 작업이다. 사실 초창기부터 나의 테마는 여행이었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모두 포스팅했던 것 같다. 그땐 나가기도 쉬워서 이래저래 소재가 고갈되지 않았다. 한번 여행이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니까. 근데 정말 힘든 작업이다. 시간 순서대로 흐름도 맞춰야 하고 그때의 감정이나 세세한 정보들을 기록해둬야 알맞게 글을 쓸 수 있다. 솔직히 제일 만만한 포스팅이 먹거리라 생각하고 여행이나 패션, 화장품 쪽은 꽤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냥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생각이니 정답이고 뭐고 할 것은 없겠다.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어쩌다보니 이 티스토리에서 먹거리만 올리게 되었는데 가끔 여행 포스팅에 대한 갈증은 있다. 근데 다시 시작할 엄두는 나지 않는다. 시간이 없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