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람들이 야경도 즐기고 이탈리아 음식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탑플레이스 다이닝 언제부턴가 뷰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근데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한때 호캉스가 나름 취미였는데, 그때 운 좋게 여러 번 뷰가 좋은 고층 방에 배정을 받게 되면서 그게 좋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 것 같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살면서 머물렀던 제일 호텔 중 한 곳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제주 신라호텔이다. 제주 신라호텔의 경우 호텔 자체가 고층은 아니다. 그냥 최대 3층이었나. 아무튼 굉장히 낮은 층의 호텔인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발코니 너머로 쭉 바다가 펼쳐졌는데 노을이 질 때 멍하니 봐도 아름다울 정도로 꽤나 괜찮은 곳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머물렀던 호텔 중 제일 좋았던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