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좌석만 있어서 혼자 고기 먹고 나오기 편하고 가성비 좋은 야키니쿠 라이크 살면서 혼자 고기를 먹어본 적이 딱 한 번 있다. 근데 그것도 나름 명분이 있었다.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했는데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이유 있는 기다림이었달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맛있는 고깃집이 있었고 근처에 주차를 한 뒤에 혼자 먹었었다. 사장님께서 처음에 2인으로 온 줄 아셨는데 혼자 먹는 것을 보고 혼자 왔냐고 물은 뒤에 별다른 말을 안하셨고, 나 역시 그냥 열심히 구워서 먹었다.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구워주시는데 많을 경우에는 내가 구워서 먹어야 하는 구조였다. 실제로 고기가 맛있기도 했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그냥 동네 가게여서 뭐 누구 눈치 볼 필요 없이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내가 살면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