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 쾨르 대성당, 위험하지 않았다. (Cimetiere de Montmartre and Sacre coeur paris)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인 오늘! 위험해서 해가 졌을 땐 안 가는 게 좋고,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익히 들었던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 쾨르 대성당을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인터넷에선 모든 것들이 직접 겪어보고 나면 약간 과장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으면 그런 글을 쓸 이유가 없고 문제가 생겼을 때만 글을 쓰게 되니 뭐 이해는 간다. 우선 준비를 하고 나오기 전, 조식을 먹은 뒤 밀린 빨래를 하러 집 앞으로 나왔다. 2년 전 일이라 얼마 전 상기해봤을 때 2주 동안 다녀왔으니 빨래 안 했겠지 싶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