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에서 만나는 포르투갈 여행의 묘미 (Sintra, portugal travel) 무어성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원래 반대쪽인 시청 쪽에서 내려 구경을 좀 하려 했는데 버스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바퀴를 쭉 도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탔던 곳에서 내리게 되었다. 배가 고픈 것도 있었지만 발이 아프기도 하고 더워서 좀 쉬고 싶었다. 그래서 아까 봐두었던 피자헛 안으로 들어왔다. 체인점이라 그런지 맛에선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는 없었다. 가격은 19.35유로. 콜라도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좀 앉아있다 보니 체력이 돌아왔다. 그래서 쉬더라도 실내가 아닌 호카곶에 가서 쉬고 싶어 일어났다.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표를 보는데 다음 버스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