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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라 2

신트라에서 만나는 포르투갈 여행의 묘미

신트라에서 만나는 포르투갈 여행의 묘미 (Sintra, portugal travel) 무어성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원래 반대쪽인 시청 쪽에서 내려 구경을 좀 하려 했는데 버스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바퀴를 쭉 도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탔던 곳에서 내리게 되었다. 배가 고픈 것도 있었지만 발이 아프기도 하고 더워서 좀 쉬고 싶었다. 그래서 아까 봐두었던 피자헛 안으로 들어왔다. 체인점이라 그런지 맛에선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는 없었다. 가격은 19.35유로. 콜라도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좀 앉아있다 보니 체력이 돌아왔다. 그래서 쉬더라도 실내가 아닌 호카곶에 가서 쉬고 싶어 일어났다.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표를 보는데 다음 버스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신트라 무어성(Castelo dos Mouros)를 다녀오다.

신트라 무어성(Castelo dos Mouros)를 다녀오다. 처음 여행 계획을 짰을 때 신트라와 호카곶만 가려했다. 애초에 이 두 곳 중에서도 한군데만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Sintra에 도착을 해야 호카곶에 갈 수 있었다. 그렇게 Sintra에 도착했는데 호카곶을 바로 가기보단 그전에 한군데를 더 들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무어성을 가기로 했다. 처음엔 페나성을 갈까 했는데 내가 원하는 분위기는 Castelo dos Mouros가 더 맞는 것 같아 여기로 택했다. 피자헛이 있는 건물 앞에서 434번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는 금방 왔고 리스본에서부터 구매해온 sintra원데이패스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했다. 가는 동안 사람도 많이 타고 길목이 좁고 오르막길이라 버스가 많이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