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방문은 불가해 미리 예약하고 다녀온 고베 현지 스테이크 아오야마(Steak Aoyama) 방문 후기 가봤던 여행지를 또 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을 처음 다니고 본격적으로 다니고자 했던 시기에는 굳이 갔던 데를 또 가는 것보다 그 시간과 비용으로 안 가본 곳을 가보는 것이 내 경험치에 더 낫다고 판단했다. 사실 여행만으로서 그 나라나 지역을 온전히 느끼기엔 분명히 부족한 것은 맞지만 그냥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다. 지금은 뭐 전자여권으로 바뀌었지만 도장에 찍히는 여권도 좋았고 그냥 나만 아는, 다녀온 나라수를 늘려가는 재미도 있었다. 근데 가봤던 곳을 또 가본,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가본 나라가 있다. 그게 바로 일본이다. 동남아였나. 거기는 상황에 맞춰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