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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6

동치미 국물이 들어간 시원한 메밀국수와 촉촉한 수육 끝내준다

수요미식회에서 줄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소개된 강원도 양양 공항메밀국수 아는 형과 1박 2일로 떠났던 양양 여행의 첫 스타트. 연휴 기간이었기 때문에 정말 일찍 출발했다. 이 형네 집에서 하루 잤었고, 아침 6시에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둘 다 일어나긴 했지만 귀찮아서 밍기적대다가 한 7시 30분쯤 나왔던 것 같다. 근데 이것도 나름 부랴부랴 나온 것이다. 원래 일어나자마자 네비게이션을 찍어보니 대충 3시간이 걸린다고 나왔었는데 7시 넘어서 검색을 해보니 대략 4시간 걸린다고 나온 것이다. 그래서 이거 더 늦게 나갔다간 진짜 오래 걸리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나왔다. 근데 예상했던 것보다 한시간 정도 더 걸려서 약 5시간 운전을 해서 여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원래 목적지는 여기서 더 가야하는데 둘다 배..

맛집 & 카페 2022.10.04

직화로 조리하여 불맛 제대로 담긴 여의도 별미볶음점

오삼, 낙삼, 쭈삼 생각날 때 방문하면 되는 여의도 맛집 소개해요 아는 맛이 무섭다. 알아서 질리는 것이 아니라 더 생각나고 우선적으로 떠오르더라. 요즘 계속해서 드는 생각이 있다. 나의 경우 한식, 양식, 일식 모두 다 좋아한다. 그리고 모두 다 잘 먹는다. 근데 과거 양식을 더 선호했다면 이제는 피자나 치킨, 파스타 그런 것보다 한식이 더 생각나긴 하는 것 같다. 물론 여태까지 먹은 총 양을 따지면 당연히 양식이 앞설 것이다. 집밥을 제외한 기준이다. 근데 최근 비율로 보면 한식의 비율이 꽤나 높아졌을 것이다. 한식을 그렇게 선호하게 된 이유는 다른 것 없다. 소화가 잘 되어서. 개인적으로 이제 장기들이 예전 같지 않은지 먹는 양이 소화가 잘 되지 않았다. 예전엔 바로 먹고 누워도 누워있을 때만 배가..

맛집 & 카페 2022.08.20

처음 느껴보는 돼지고기 식감의 꼬들살 이거 미쳤다

전국적으로 지점 확대 중인 당산 오돌, 인기 있는 이유가 있네 제법 날씨가 선선해졌다. 근데 이게 나의 졸음이랑 무슨 상관인 것인지, 요즘 너무 졸려 죽겠다. 포스팅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졸려서 그냥 씻고 잘까 싶었는데, 아까부터 포스팅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하고 자는 것이 더 불편할 것 같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작성하고 있다. 솔직히 먹는 이야기를 적으면서 또 먹고 싶어서 잠이 깰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자고 싶었다. 후다닥 작성하고 씻고 자야겠다. 아무튼 요즘 밖에서 사 먹는 고기가 맛있다. 원래 소고기나 그런 것 그냥 정육점에서 사 와서 집에서 먹는 것이 더 가성비 좋고 맛도 있고 먹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매장에서 숯불 같은 센 화력에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 밑반..

맛집 & 카페 2022.08.19

수요미식회 극찬 받은 직화로 구워 불맛 가득한 별미볶음점

가성비 좋고 맛 좋은 제육, 오삼, 낙삼, 쭈삼 먹고 싶을 땐 그냥 여기로 가면 된다. 이제 나이가 차니 주변 사람들이 슬슬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가까운 친구나 조금은 먼 친구나 다 말이다. 오늘 소개할 곳도 청첩장을 받기 위해 만났다. 사실 이미 이전에 청첩장을 만나서 받긴 했는데 그냥 결혼식 전에 한 번만 보긴 아쉽다고 하여 날을 잡고 이렇게 또 만났다. 이 친구의 경우 대학생 때 알던 친구인데 졸업을 하고 자주 만나진 못했다. 그냥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봤었나? 중간에 축구한다고 좀 만나고. 이게 서로 직장인이 되고 나면 사회생활도 바쁘고 정말 집이 가깝지 않은 이상에야 어렸을 때처럼 자주 만나긴 힘든 것 같다. 그나마 취미가 같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곤 하는데 또 친구끼리 취미가 같기..

맛집 & 카페 2022.07.04

수요미식회에서 극찬 받았던 아이엠어버거 드디어 먹어봤어요

햄버거 패티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있었던 아이엠어버거 요즘은 백화점에 가면 거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편이다. 예전이었으면 비싸기만 하고 양도 적고 그렇다고 하여 그렇게 특색도 없다고 별로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백화점 자체에서도 어떤 가게를 입점했느냐갸 경쟁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하기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원래는 배달도 안 하고 그 장소에서만 파는 가게가 있는데 백화점에서 그 업체를 찾아가 설득해 자기 백화점에 입점을 해달라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하여 그런 딜이 형성된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시작해 이제는 흔히 보게 된 가게들도 많겠지만!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서는 굳이 그 지역에 가지 않아도 가볍게나마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충분히 메리트 있겠다...

맛집 & 카페 2022.05.07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서귀포에 와 가려 했던 곳은 보말칼국수를 파는 바로 이 옥돔식당이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곤 하는데 그 프로그램은 챙겨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고,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 해서 찾아와봤다. 개인적으로 면 요리를 즐기는 편이 아니기도 한데 여기를 찾아온 이유는 다소 엉뚱하지만 영업시간 때문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정말 짧은 시간만 한다. 이게 뭔가 '아 여기 진짜 맛있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바로 옆, 문을 안 연 공사장 앞 공터에 편하게 주차를 한 뒤 안으로 들어왔다. 친구가 무조건 기다릴 것이라 했는데 대기 없이 바로 안으로 들어왔다. 보다시피 사람이 없었는데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동안 신기하게도 모든 테이블이 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