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명소 산책하기 좋은 이사벨2세 다리(트리아나) (Puente de Isabel II, Puente de triana) 세비야에서 보내는 셋째 날, 10시에 일어나서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을 먹었다. 무료로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정말 쿠키, 누텔라, 커피와 물이 전부였다. Free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부실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요 며칠 피곤하게 다닌 것 같아 잠을 좀 더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 오후 1시 30분. 평소 나오는 시간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또 마음이 조급해져서 후다닥 씻고 밖으로 나왔다. 가려 했던 츄러스 집은 문을 닫았고, 뭘 할까 하다가 어제 구글맵을 뒤지다 찾게 된 이사벨2세 다리를 건너기로 했다. 사실 이름은 지금 찾아보며 알았다. 그냥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