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촌 맛집 2

서촌에서 만난 작은 시칠리아 비텔로소띠 레스토랑

하몽 한가득 올라간 루꼴라 피자와 새우, 관자, 어란으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 최근에 몸이 계속해서 안 좋았다. 근데 이유를 알 수 없는 증상들이었다. 뭐 감기라든가 그런 것이면 내가 이해를 하겠는데 뭔가 다른 느낌들이었다.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알아야 그에 맞는 약을 먹을 텐데 그걸 모르겠는 느낌?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러다가 우연히 이유를 알게 되었다. 병원을 가도 명확하게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다. 딱 그 경험을 하고 나니 뭔가 이 전반적인 과정이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렇게 이날 외출을 했다. 사실 원래 이날 약속은 미리 되어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나갔어야 했는데, 다행히 타이밍 좋게 몸이 좀 돌아와서 기분 좋게 나갈 수 있었..

맛집 & 카페 2024.03.19

45년간 미국 대사관을 책임졌던 사장님의 정통 아메리칸 브런치

조지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내한 당시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만드셨던 패스트리쉐프 오랜만에 혼자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편안한 시간까지는 모르겠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근데 요즘은 이상하다. 원래 개인적으로 날씨 운이 없는 편이었다. 뭔가 어딜 놀러 갈 때면 비가 오거나 뭐 화창하지 않거나 그러더라. 태풍이 오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우산을 챙길 일이 없는데 꼭 비가 와 우산을 챙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냥 나는 날씨운이 없구나 싶었다. 근데 최근에 다녀온 여행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춥거나 덥지도 않고 비가 오거나 그렇지도 않고 정말 딱 좋더라. 그래서 내 날씨 운이 다시 돌아왔나 싶었다. 근데 돌이켜보니 날씨운은 좋아지고 다른 게 안 좋아졌다. 바로 컨디션. 평소 멀쩡..

맛집 & 카페 2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