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만한 난이 나와 깜짝 놀라고 시작하는 3대 인도 커리 맛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체감은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커리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먹고 와보니 문득 든 생각이 있다. 바로 커리 관련한 인기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 물론 백화점이나 거리에서 장사 중인 인도 커리 집들을 보면 사람들이 안에 있긴 하다. 근데 중요한 것은 매장 수가 되겠다. 매장 수가 그만큼 감소했다는 것은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단 의미가 되겠고, 그나마 찾는 사람들이 몇 안 남은 매장에 몰려 사람이 많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지금부터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커리 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나 역시 홍대에 위치한 커리 뷔페를 방문하여 대기까지 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