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볶아서 지은 밥, 100% 국내산 완도김을 사용한 용산 서리김밥 김밥을 종종 사 먹는 편이다. 다만 김밥의 경우 뚜렷하게 막 맛집을 찾아다니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어떻게 보면 김밥이 프랜차이즈와 정말 소문난 맛집 사이의 차이가 제일 작은 분야가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닭갈비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동네에 흔하게 있는 닭갈비집과 정말 맛집까지 가서 1~2시간 기다려서 먹는 닭갈비는 퀄리티가 다른 부분이 명확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홍대에서 외국인들 겨냥으로 하는 닭갈비집과 한국인도 많이 가는 닭갈비집은 맛의 차이가 있겠다. 근데 김밥은 이 분야에서 큰 차이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토마토김밥 같은 곳에서 사 먹는 김밥도 퀄리티가 꽤 좋다. 근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