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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면 반드시 빵은 챙겨먹는 빵순이가 인정한 제주 3대 빵집

한입 먹자마자 친구와 나 모두 감탄했던 제주 준클라시코 빵집 구움과자로 시작했던 나의 디저트 사랑이 빵까지 이어졌다. 솔직히 식사를 위해 맛집 찾는 것이야 이제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금방 찾는 편이다. 근데 여기서 금방 찾는다는 표현은 정말 맛집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도 포함이다. 그냥 예전에 비해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달까? 뭔가 감흥이 많이 사라졌다. 여전히 맛있는 것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아무거나 대충 먹는 것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텐션이 예전 같지 않다. 근데 그 텐션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디저트 쪽으로 옮겨간 것이겠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 맛집 같은 곳을 찾을 때 요즘 더 즐겁고 기쁘다. 식당에 비해..

맛집 & 카페 2023.05.31

캠핑 음식, 분위기 제대로 즐기는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도심 속 힐링,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소개해요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근데 솔직히 캠핑은 계절을 타지 않는 여행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겨울이 힘들 것 같다가도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또 내부의 온도는 완벽하게, 따뜻하게 조절이 되는 것 같다. 또 무더운 겨울에는 그늘진 곳에서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게 자리를 잡으면 그리 덥지 않다고 하고. 아무튼 캠핑도 한번 빠지게 되면 정말 많은 돈이 투입되는 취미 영역 중 하나인데, 그 부분을 그냥 카페를 간다 생각하고 나름의 분위기와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이렇게 다녀왔다. 물론 진짜 자연도 아니고 그냥 도심 속에 존재하는 그런 공간이지만 그래도 초보자들에겐 이런 물건을 이용한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신선한 즐거움이다. 일단..

맛집 & 카페 2022.05.01

세비야 아침식사 츄러스 그리고 빵

세비야 아침식사 츄러스 그리고 빵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숙소에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스페인 광장으로 잠시 산책을 왔다. 성수기도 아니고 해서 적당히 사람이 있었다. 근데 혼자인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멍 좀 때리다 숙소로 돌아왔다. 시간을 보니 12시였다. 내일 11시에 체크아웃을 해야하니 9시에 일어나서 대충 짐 정리하고 나가기로 했다. 세비야 아침식사로 저번에 왔다가 문을 닫아서 들어가지 못했던 Churros에 다시 왔다. 위 사진처럼 오픈한 것을 보고 정말 기뻤다. 이때가 12시쯤 됐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츄러스와 빵, 그리고 커피를 즐기고 있었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개방형이다. 사람 간의 신뢰가 힘들어지는 요즘, 이런 공간이 더 좋다. 메뉴판을 보니 ..

서울 빵 맛집 브레드피트(Bread Fit)

서울 빵 맛집 브레드피트(Bread Fit) (Seoul famous bakery cafe 'Bread Fit) 서울 여의도에서 빵 맛집으로 유명한 브레드피트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다녀왔다. 사실 이 가게는 회사 점심시간에 여러번 지나가기만 했었지 유명한 곳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의도에서 일한지 얼마 안 된 동생이 브레드피트라는 곳을 아냐며 물어봤고 영화배우 말하냐고 아니면 모른다고 했다. 유명한 곳이라길래 회사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안다고 거기 빵 맛있다고 말해주었다. 시간날 때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동생도 일터에서 잠깐 볼 겸해서 이 곳을 다녀왔다. 빵집 내부의 모습. 외관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좁다. 테이블이 총 3개였나.. 점심시간에는 안 와바서 어떨지 모르겠으나 내..

맛집 & 카페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