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군만두가 먹고 싶어지면 여길 갈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 제일 재밌는 일을 하나 꼽으라면 운동이다.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즐거워하는 스포츠가 바로 풋살이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두 시간 동안 공을 차는데 땀도 정말 미친 듯이 나고 개운하기도 하고, 수비를 하다 실패하면 아쉽기도 하고 골을 넣으면 즐겁기도 하면서 나름 몸만 아니라 감정도 왔다 갔다 하는 꽤나 매력적인 운동이다. 사실 평소에 감정이 좀 일정한 편이라 막 급격하게 변할 일이 별로 없는데 이 스포츠는 그렇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단순 운동뿐만 아니라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발목 부상을 당해서 꽤 오랜 기간 현재 차지도 못하고 있다. 중간에 한번 나은 줄 알고 차러 갔다가 다쳐서 그 뒤로 더 못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