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수제버거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버거인뉴욕 어딘가에 놀러 가면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평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여행지가 아닌, 내가 주로 있는 지역에서 먹으면 되는데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희소성을 안고 시간을 한정된 시간 안에 소비를 해야 하는 장소니까 그 시간에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는 생각 같은 것이 있다. 그래서 현지에 가면 현지인이 가는 곳을 가고 싶어하고,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려 한다. 국내도 그런데 해외에 갔을 때는 더 심하겠다. 근데 언제부턴가 이 경계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솔직히 몇 박 있을 경우 정말 모든 식사를 다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기도 힘들뿐더러 요즘에는 배달도 잘 되..